전시종료 | 포백척, 여성의 삶에 스미다
- 기간
- 2020-10-01 ~ 2020-12-31
“포”는 의복의 제작 뿐 아니라 조세 대용 물품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포를 생산하는 직조업은 농업의 부재를 대체하는 업종으로써 왕실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이를 장려하였지요. 즉, 포는 조선 경제의 한 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했습니다.
“포”가 경제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포백척도 집집마다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였는데, 이로 인해 현재 수집되는 포백척의 길이는 30~60cm까지 천차만별입니다.
“포백척, 여성의 삶에 스미다” 특별전에서는 우리의 삶에 가장 밀접한 척도로 주목 받는 포백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해보고자 합니다. 포백척이 어떻게 여성에 삶에 스며 있는지 전시를 통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장소 : 한국도량형박물관 제2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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