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유척(鍮尺)
시대 : 조선
재질 : 놋쇠
크기 : 길이 24.6cm 너비 1.5cm 두께 1.2cm
표시단위 : 반척
SI단위 : 주척 103.50mm(반척), 예기척 137.37mm(반척), 황종척 173.08mm(반척), 포백척 246.27mm(반척), 영조척 154.19mm(반척)
용도 및 특징 :
영조 16년(1740) 경신년에 최초로 제작한 척도 표준기이다.
유척은 놋쇠로 만든 사각기둥 모양의 자로 사면에 주척, 예기척, 황종척, 영조척, 포백척이 음각되어 있다.
이 자는 암행어사가 가지고 다녔던 중요 물품의 하나로 도량형을 가지고 속이는 탐관오리들을 징계하고 적발하기 위한 필수품이었다.
당시 암행어사로 임명되면 임금으로부터 봉서, 의정부로부터 사목(事目)·마패·유척(鍮尺)을 받았다.
‘사각유제봉기준척(四角鍮製棒基準尺)’이라 쓰여 있으며 앞면에는 ‘황종척(黃鐘尺)’이라 새기고 그 아래에 눈금이 그려져 있다.
좌측 윗부분에는 ‘예기척(禮器尺)’, 아랫부분에는 ‘주척(周尺)’, 우측에는 ‘영조척(營造尺)’, 후면에는 ‘포백척(布帛尺)’이라고 새겨져 있다.